
허혈심질환에 대한 건강정보
1. 허혈성 심질환이란?
허혈성 심질환은 혈액 공급에 장애를 일으키는 심장 질환을 말합니다.
심장은 혈액을 온몸에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심장은 대부분 심근이라는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심근이 수축과 확장을 하는 힘으로 펌프 작용이 이루어집니다. 이 펌프 작용을 쉬지 않고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은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액입니다. 이 혈액을 심근에 보내고 있는 전용 혈관이 관(상)동맥입니다. 급성 허혈성 관상 동맥 질환(Acute Ischemic Coronary Syndromes)은 심근 괴사를 통한 심근의 허혈 상태에 따라 정의합니다.
동맥 경화 때문에 이 관동맥의 어딘가가 막히면 그 관동맥에서 혈액을 공급받는 부분의 심근은 혈액이 흐르지 않으므로 에너지가 부족해져 괴사하게 됩니다. 이것이 심근경색입니다.
관동맥으로부터 혈액 공급이 한때는 불충분하더라도 단시간 동안에 혈류가 다시 흐르면 심근은 괴사를 면하게 되는데, 이것이 협심증의 발작 상태입니다.
2. 식사포인트
- 콜레스테롤과 포화 지방산이 많은 육류, 달걀을 제외한다. 육류와 달걀은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식물유나 어패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과식, 폭식을 피한다. 음식을 과잉 섭취하면 심장에 부담이 되고, 비만의 원인이 된다. 비만든 동맥 경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사를 할때에는 질과 양의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 염분을 제한한다. 심장의 부당을 덜고,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염분 섭취량을 7g 이하로 제한한다.
- 식물 섬유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변비는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므로 결핍되기 않도록 식물섬유를 섭취한다.
-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있게 섭취한다. 이들 성분은 모두 심장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에너지 양이 적은 단백질을 잘 섭취한다.
3.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
- 식물섬유 : 변비를 막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한다. 변비는 혈압을 높이고 심장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식물 섬유는 장벽을 자극해서 위장의 운동과 소화액의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배변을 좋게 한다. 또한 담즙산의 배출량을 늘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 을 줄이며, 심장발작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은?
식물 섬유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식품은 잡곡, 해조류, 과일, 콩, 구근류(감자, 고구마, 토란 등) 등으로, 가능한
많은 종류의 식품을 통해 섭취하면 더 효과적이다. 소화될 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익히거나 잘 잘게 잘라서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 타우린 :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타우린은 교감 신경을 억제하고 염분의 과다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고혈압을 개선해 준다. 또한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한다. 담즙산을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서 동맥 경화를 예방 하고 심장병에도 효과가 좋다.
올바른 섭취방법은?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어패류이다. 이전까지 문어나 오징어는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여겨졌지만 현재는 그 속에 포함된 타우린의 효곽가 주목받고 있다.
- 비타민 C.E : 혈관 경화를 막고 젊음을 유지해 준다. 비타민E는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혈관의 젊음을 유지해 준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를 막고, 혈관 벽을 강화한다. E와 C 모두 항산화 작용으로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훨씬 상승한다.
올바른 섭취방법?
비타민E가 많은 과실유와 식물유는 에너지가 높으므로 과잉 섭취를 피한다. 특히 비타민 C가 산화되기 쉬우므로 과일은 깍아서 바로 먹어야 한다. 구근류는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나 야채는 가열, 조리 과정에서 비타민 함량이 반 이하로 떨어지므로 빨리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E를 함유한 식품 : 아몬드, 송어, 헤이즐넛, 호박, 장어구이>
- 베타카로틴 :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작용은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이 해로운 성분으로 변해 혈관의 내벽에 침착하는 것을 막아준다. 해로운 성분은 체내에서 생긴 활성 산소에 의해 산화되는데 베타 카로틴은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동맥경화로 인한 협심증과 심근경색에도 효과가 있다.
올바른 섭취방법?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녹황색 야채에 기름을 첨가하여 조리하면 효과적이며, 같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가 함유된 식물을 섭취하면 효과가 더 좋다.
<녹황색 야채> 파슬리, 시금치, 쑥갓, 당근, 부추, 무청
<과일류> 망고, 살구
- EPA, DHA : 혈행개선과 중성지방 줄인다. EPA는 혈전을 용해해서 혈관을 확장시켜 주는데 이 작용은 DHA보다 강하다. 원활한 혈액의 흐름은 동맥 경화를 막고 심근경색을 예방한다.
올바른 섭취방법?
조리과정에서 EPA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회나 생선조림, 찌개 로 조리하는 것이 좋으며, 베타카로틴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 마그네슘 : 심장근육의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세포에 칼슘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으면 심장의 수축이 잘 되지 않고, 심장병을 일으키리도 한다. 칼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것이 마그네슘이므로 1:2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섭취방법?
고기나 가공식품, 청량음료 등 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섭취를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알코올 섭취 또한 마그네슘 결핍의 원인이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4. 심장병 예방에는 우리 밥상이 최고
우리나라 밥상은 주식인 쌀과 생선, 콩, 나물 을 중심으로 하는 식단이다.
쌀을 위주로 식사를 하면 혈전 형성이 억제되고,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은 낮다.
콩에는 성인병의 적인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쌀, 생선, 콩과 함께 하는 야채, 해조류, 규근류, 콩류를 함께 섭취한다는 것이 우리나라 식단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루에 30가지 식품을 섭취를 목표를 한다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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